[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]직장인 절반이상이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.
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직장인 79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, 직장인 88%가 하루 5~6시간 가량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
자세히 살펴보면 △6시간 수면이 38.9%. △7시간이 27.0%, △5시간이 22.3% 등 순으로 나타났다. 미국수면재단에서 권장한 성인 수면시간인 7~9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.
실제 이들 중 자신의 수면시간이 ‘충분하다’고 느끼는 직장인은 42.1%에 그쳤고, 보다 많은 56.5%의 직장인은 ‘부족하다’고 느끼고 있었다. ‘과하게 많이 잔다’는 응답은 1.4%에 불과했다.
이들은 부족한 수면시간을 ‘몰아자기’로 채우는 것으로 밝혀졌는데, 설문결과 39.2%의 직장인이 ‘부족한대로 지내다 주말에 몰아서 잔다’고 답했다.
또 ‘수면시간을 보충하지 못하고 그저 늘 수면이 부족한 상태로 지낸다’는 응답도 24.5%로 적지 않았다. 이밖에 △‘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안에서 잔다(12.9%)’, △‘점심식사를 포기하거나 간단히 먹고 잠을 잔다(11.1%)’, △‘근무시간 틈틈이 휴게실, 자동차 안 등에 숨어서 쪽잠을 잔다(9.4%)’ 등의 응답이 있었다.
한편, 직장인들이 너무 적은 시간을 자는 이유는 늦은 귀가 시간이 가장 컸다. 즉 37.9%의 직장인 ‘야근, 심야근무 등 퇴근 시간이 늦어서’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.
또 20.0%는 ‘TV보고 어쩌고 하다 보면 별 이유도 없이 잘 시간을 넘겨서’를 이유로 꼽았으며, ‘살림, 육아 등 집에 돌아와서도 할 일이 너무 많아서(16.5%)’, ‘평소 부족한 여가, 취미생활을 즐기느라(12.7%)’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.
[출처 아웃소싱타임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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