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]기업들의 신입사원 교육(OJT)기간은 1~2일 인 것으로 나타났다.
취업포털 커리어(대표 강석린)가 인사담당자 308명을 대상으로 ‘OJT 교육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.
먼저 ‘신규 입사자에게 OJT(On the Job Training) 교육을 실시하나’라는 질문에 인사담당자의 68.2%가 ‘실시한다’라고 답했다. 이들의 ‘OJT 교육 기간’은 ‘1~2일(29.1%)’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‘2~3주(19.5%)’, ‘1주일(16.7%)’, ‘3개월(13.3%)’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. ‘6개월’이라는 응답도 6.7%나 됐다.
‘OJT 교육을 실시하는 직급은 무엇인가’를 묻자 응답자의 절반이 ‘직급에 상관없이 신규 입사자 모두에게 실시한다(50.5%)’라고 답했다. 이어 ‘신입사원’ 41%, ‘주임급’ 5.7%, ‘대리급’ 2.9% 순이었고 ‘과장급 이상에게 OJT 교육을 실시한다’는 0%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.
‘OJT 교육 방식’은 ‘소속 부서 팀장 주관하에 교육한다’라는 답변이 57.6%로 가장 많았으며 ‘인사팀 주관 교육(40%)’, ‘전문 직업 훈련 기관에 위탁(1.9%)’ 순이었다. 기타로는 ‘전 본부에서 교육한다’라는 의견이 있었다.
이어 ‘OJT 교육에서 심도있게 교육하는 부분은 무엇인가’를 물었다. 응답자의 35.5%가 ‘직무 관련 실무(복수 응답 가능)’라고 답했다. 이어 ‘인사제도/복리후생/교육체계 등 사내제도(20%)’, ‘회사 문화 및 직장 예절(18%)’, ‘회사의 연혁/비전/가치 등 조직문화(13%)’, ‘동기 및 팀 내 역할에 대한 이해(10.5%)’, ‘매출액/업계 위치/업계 전망 등 경영 환경(2.5%0’ 순이었다. 기타로는 ‘각 부서의 업무 이해’, ‘회사 이해를 위한 현장 체험’ 등이었다.
반대로 ‘OJT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(31.8%)’고 답한 이들은 ‘예산 및 진행 인력이 부족해서 OJT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다(복수 응답 가능, 44.8%)’라고 답했다. 이어 ‘OJT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서(26%)’, ‘업무 공백이 생겨서(16.2%)’, ‘회사/업무 특성상 교육이 불필요해서(9.1%)’, ‘OJT 교육 효과가 크지 않아서(3.3%)’ 순이었다.
마지막으로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‘OJT 교육의 필요성’에 대해 물었다. 그 결과, 무려 86.4%의 인사담당자들이 ‘OJT 교육은 필요하다’라고 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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